* 상황설명
골프공 모양의 폭발물을 한 회사의 사장님이 골프채로 치면서 발생하는 충격으로
골프공 안의 폭발물이 폭발하게 됩니다.
* 문제해결
모리 코고로는 아마추어적인 생각에
힘을 세게 해서 공을 멀리 쳐 낼려고 합니다. 거기에 비해 사장님은 공을 밀어치듯이 치면서 골프채와 골프공의 충돌 시간을 길게 하여 멀리 보내려
하여 충격량을 증가시킵니다.
* 해설
이 원리는 바로 운동량과 충격량의 관계에서 얻어질 수
있습니다.
F△t=△mv (공이 받은 충격량은 공의 운동량 변화와
같다.)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공의 속력이 커야 합니다. 공의 속력을 크게 한다는 얘기는 공의 운동량을 크게
한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즉, 공의 운동량을 크게 변화시켜야 멀리 날아간다는 얘깁니다. 위 식에 의하면 그 운동량의 변화를 크게 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힘을 크게 하거나 힘을 받는 시간을 길게 하는 방법입니다. 아마추어는 힘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프로는 공에 힘을
가하는 시간을 길게 하는데 주력합니다. 골프를 치는 폼이 바로 이 시간을 길게 하기 위한 최적의 자세인 것입니다.
이 비법은 야구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전문 용어로 follow through라고 합니다. 지난 2월 이승엽 선수가 "밀어치기로 100타점을 꼭 이루겠다"라고 다짐한
것도 바로 follow through, 공에 힘을 가하는 시간을 길게 하는 방법을 뜻합니다.
박찬호 선수가 우리 나라에 있을 때는 무명의
선수였던 것 아시죠? 그런 선수를 왜 메이저리그에서 스카웃 했을까요?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팔이 길다는 것과 허벅지가 두껍다는 것입니다.
투수 폼을 잘 보면 발을 앞으로 내 딛으면서 공을 던집니다. 공에 힘을 가하는 시간을 길게 하기 위한 방법이죠. 이 때 발을 멀리 뻗으면 뻗을
수록 유리한데 허벅지가 굵을 수록 더 안정감 있게 발을 뻗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팔이 긴 것은 두말할 나위 없구요. 결국 박찬호 선수의
신체적 조건이 강속구를 던지기에 딱 좋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메이저리그에 스카웃 된 거죠. 결국 공에 힘을 가하는 시간을 늘려 그
누구보다도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선수로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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