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771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음은 국정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해주는 추리퀴즈입니다

저도 답을 모르는 관계로 정답 발표는 2월 26일에 합니다

시간이 나시는 분들은 회원가입 하셔서 경품에 응모를 해보시던지요...

http://www.nis.go.kr/app/open/quiz/view?midArr=M10090100&fieldArr=&keyWord=&page=10&startDate=&endDate=&dataNo=66479&hcode=1741496304729912370400559&viewNo=96&gubun=&localCode=

 

41세의 주근남이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은 은요일 요원은 신속히 사건현장으로 달려갔다.

 

주근남은 최근 은요일 요원의 감시를 받고 있는 인물이었다.

주근남은 S전자 등에서 반도체 제조공법 등 국내의 첨단 산업기술을 빼내 외국 업체에 넘긴 혐의가 있었다.

 

가로세로 7-8m쯤 될 것 같은 주근남의 오피스텔에 들어서니 이틀째 영하 10도에 머물러 있는 밖의 수은주와는 달리 꽤 따뜻했다. 잠바를 입고 있으니 금방 땀이 날 정도였다.

 

오피스텔의 살림살이는 접이식 침대 하나와 책상, 컴퓨터, 작은 냉장고, 텔레비전 하나가 전부였다.

 

주근남은 창문을 등지고 앉게 되어 있는 자신의 책상 옆에 쓰러져 죽어 있었는데 머리의 상처에서 피가 흘러나와 굳어있었다.

현장을 살펴보고 시체를 검안한 의학전문가는 두개골이 파열되고 함몰될 때 생긴 뇌손상으로 즉사했을 거라고 했다.

사망 추정시간은 어제 점심 무렵이었다.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뭔가 상당히 단단하고 육중한 물건에 머리, 정확히 말하면 정수리를 가격당한 것 같습니다.”

 

쓰러져 있는 주근남의 머리 주변에 물이 고여 있어 피가 물을 타고 흘러, 피가 많이 흘러나온 것 같았지만 사실은 그리 많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했다.

심장이 멈추면 심장이 뛸 때보다 피가 적게 흘러나오는데 즉사의 경우 곧바로 심장이 멈추기 때문에 피가 많이 흘러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시체의 주변에 고여 있는 물은 깨진 어항에서 흘러나온 것이 틀림없었다.

시체의 옆에 유리로 된 둥그런 어항 하나가 깨져 있었다. 하지만 어항은 박살이 나지는 않았다. 한쪽은 부서지듯 산산이 깨져 있었었지만 반대쪽은 금이 가서 몇 조각으로 깨진 정도였다.

깨진 어항의 주변에는 약간의 물이 고여 있었고 대부분의 파편은 마치 쌓인 것처럼 흩어지지 않고 한 곳에 모여 있었다.

깨진 어항의 쌓인 듯이 모여 있는 유리조각들 안쪽에는 죽은 빙어 몇 마리가 들어 있었다.

 

 

“죽은 지 하루가 지난 놈들 치고는 꽤 싱싱한데. 실내 온도가 꽤 높은데 말야. 물에 젖어 있어서 그런가?

초장만 있으면 당장 먹어도 되겠군.”

 

과학수사 전문가가 죽은 빙어들을 살피며 혼잣말을 했다.

 

창문 밑에는 낚시가방 하나와 낚시를 다닐 때 물고기를 담는 그릇으로 보이는 손잡이가 달린 네모난 플라스틱통 하나가 뚜껑이 열린 채 놓여 있었다.

플라스틱통 안에는 약간의 물이 들어 있었다.

주근남은 아마도 며칠 사이 낚시를 갔다 온 것 같았다.

죽은 빙어들도 그때 잡아온 것이 분명했다.

 

“이 어항으로 머리를 내려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학전문가가 쌓여있는 유리조각들을 가리키며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이상한 점이 있었다.

어항은 크기도 작았고 유리의 두께도 채 2mm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런 어항으로 내리쳐서 두개골이 함몰될 수 있을까?

또 죽은 자의 머리에 있는 상처에 비해 어항의 파손된 정도도 이해되지 않았다.

어항은 바닥에 살며시 떨어트린 것처럼 파손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

 

“이런 어항으로 때려서 건장한 성인 남자의 두개골을 함몰시킬 수 있나요?”

 

주근남의 오피스텔 안에 살인흉기로 쓰였을 만한 다른 물건이 없는 지 살피던 은요일 요원이 의학전문가에게 물었다.

 

“그건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죽은 사람의 머리 상처에 깨진 어항의 파편으로 보이는 미세한 유리조각들이 박혀 있고 상처의 모양이나 크기도 어항의 크기, 둥그런 모양과 일치합니다.”

 

은요일 요원은 의문이 생길 때는 실험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은요일 요원은 인터넷을 뒤져 똑같은 어항을 찾아 구입했다.

실험실에서 어항에 물을 채운 은요일 요원은 미리 사다놓은 빙어 몇 마리를 어항 안에 집어넣고 어항을 들어 올려 의자에 앉혀놓은 실험용 더미의 머리를 향해 힘껏 내리쳤다.

 

퍽!

 

물이 든 어항이 더미의 머리에 부딪혀 깨지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유리 파편과 물이 사방으로 튀었다.

 

실험현장을 살피던 은요일 요원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실험에 쓰인 어항의 유리는 사건현장보다 훨씬 산산이 깨져서 넓게 퍼져 있었다.

어항에서 나온 물도 사건현장보다 훨씬 넓게 퍼졌고 어항 안에 들어 있던 빙어들도 훨씬 넓게 흩어져 여기저기서 팔딱 거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리고 더미의 센서에서 감지한 데이터의 분석결과는 물이든 작은 어항으로 내려치는 힘으로는 건장한 성인의 두개골이 함몰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왔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실험결과와 비교해 보면 분명 다른 흉기를 쓴 것 같은데….’

 

하지만 살인사건현장에는 살인흉기로 쓰였을 만한 물건이 없었다.

 

‘범인이 밖으로 가지고 나가 버리거나 감춘 것일까?’

 

은요일 요원은 죽은 자의 오피스텔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저장장치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은요일 요원은 곧 오피스텔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CCTV에서 범인으로 보이는 한 남자를 찾아냈다.

 

“그래 틀림없이 저 놈이 범인이야. 저 놈이 드나든 시간이 사망자의 사망추정시간과 일치하기도 하고….”

 

용의자는 주근남이 산업기밀을 빼내면 그것을 외국기업에 판매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공범이었다.

용의자는 어제 점심시간 무렵에 주근남의 오피스텔로 들어와 30분쯤 있다 나갔다. 그런데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모두 맨손이었다.

흉기가 될 만한 물건은 소지 않고 있지 않았다.

양복 위에 얇은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어항처럼 크고 무거운 물건을 감추기 불가능해 보였다.

 

CCTV에 찍혀있는, 죽은 주근남이 빙어낚시를 갔다 오피스텔로 돌아온 시간은 3일 전 저녁이었다.

손에 오피스텔 창 밑에 놓여 있는 그 플라스틱통과 낚시가방을 들고 있었다.

투명한 플라스틱통에는 물과 빙어가 들어 있는 것 같았다.

 

주근남의 아내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근남은 역시 그날 아침 친구들과 함께 빙어낚시를 갔다.

그날 아침 주근남의 초등학생 아들이 빙어를 잡으면 키울 수 있게 살려서 가져오라고 했다.

하지만 그날 저녁 주근남은 전화로 할 일이 많이 밀렸다며 곧장 작업실인 오피스텔로 가서 일을 하고 거기서 자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다음 날인 어제 오후에 아내가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지 않았다.

저녁에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 사무실에 가봤고 그렇게 시체를 발견했다는 것이었다.

 

주근남의 아내 이야기를 듣고 난 은요일 요원은 현장을 살피다 갑자기 한번 박수를 쳤다.

 

“그래, 알았다! 주근남이 산 채로 잡아온 물고기는 바로 빙어였어, 빙어! 주근남이 빙어낚시를 갔던 그날은 저녁때까지는 포근했는데 밤에 갑자기 강추위가 몰려왔어. 그래서….”

 

주근남은 어떻게 살해되었고 그를 살해한 흉기는 무엇일까?

 

 

어항의 깨지는 모습이 "한쪽은 부서지듯, 한쪽은 금만" 이라는 데서

개인적으로는 "어항의 겉만 얼려서 (속은 얼지 않도록) 머리를 내려친다" 라는 의견이지만

시간의 알리바이가 맞지 않군요.

 

다들 한번 맞춰봅시다 ^^

 

----------------------------------------------------------------------------------------------------------------------------------------------------------

----------------------------------------------------------------------------------------------------------------------------------------------------------

 

홈페이지에 게시된 정답 내용

 

주근남은 빙어를 잡아가지고 오피스텔로 와서 어항에 넣어두었다. 그런데 빙어가 비실거리자 빙어가 찬물에 사는 물고기라서 물의 온도를 낮추어야할 것 같았다. 그래서 저녁에 빙어가 든 어항을 창문 밖에 내놨다. 그런데 밤사이 온도가 크게 떨어져 아침에 보니 어항이 꽁꽁 얼어 있었고 유리에 금까지 가 있었다. 주근남은 어항을 따뜻한 오피스텔 안으로 들여놓았지만 어항에 금이 가 얼음이 녹으면 물이 흐를 것 같았다. 그래서 주근남은 물고기를 담는 플라스틱통 안에 어항을 넣어놓았다.

 

이때 안면이 있는 살인자가 주근남을 찾아왔고 어떤 이유로 주근남을 살해할 생각을 한 살인자는 플라스틱통 안에 있던 꽁꽁 얼어있는 얼음 어항으로 주근남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 충격으로 주근남은 두개골이 함몰되어 사망했고 주근남의 머리에 어항의 깨진 유리파면이 박혔다.

 

꽁꽁 언 어항은 주근남의 머리에 충격을 준 뒤 바닥에 떨어졌지만 주근남의 머리에 부딪힌 부분, 떨어질 때 바닥에 부딪힌 부분 이외에는 크게 파손되지는 않았다. 금이 가는 정도였다. 이런 상태로 바닥에 놓여있던 깨진 어항은 얼음이 녹음에 따라 그 자리에 유리조각들이 그대로 쌓이게 되었다. 또, 어항 속에 들어 있던 빙어들도 넓게 퍼지지 않고 파편 속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었다.

 

 

불만이 좀 많은 정답이군요 ㅎㄷ

 

너무 수평적인 답이라는 ㅎㄷ  시나리오를 쓴 듯 ㅋ

  • ?
    미카엘 2010.02.20 14:56
    어려워 어려워 빙어낚시라면 얼음과 관계있는것 같은데 말이죠..(느낌상)
    설마 가장 흔하다는 고드름같은건 아닐텐데.......... 끄응........ 어렵다아
  • ?
    적과흑♡ 2010.02.20 21:49
    밤에 갑자기 강추위가 몰려왔다, 신선한 빙어가 방 안에 놓여있었다,

    초등학생인 아들이 빙어를 키울 수 있게 살려서 가져오라했다.

    이 세가지 사실로 모든 수수께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상온에서 장시간 빙어가 매우 신선한 상태로 유지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오피스텔 방안은 영하 10도인 밖에 비해 상당히 따뜻했죠 ?

    즉, 오피스텔 방안에선 빙어가 살수없는 환경입니다. 그럼 피해자는 빙어를 죽지않고 살리기위해 과연 어떤 행동을 할까요 ?

    보통 사람들이 취하는 행동은 간단합니다. 방 안에 있는 작은 냉장고에 냉동보관한겁니다.

    범인은 오피스텔 안으로 ' 빈 손으로 ' 들어와 냉장고에 있는 ' 얼려진 어항 ' 으로

    피해자를 살해하고 ( 그래서 어항 한쪽만 부서진겁니다 얼어있었으니까요 ),

    그리고 그 자리에 흉기를 버리고 ' 빈 손으로 ' 오피스텔을 빠져나간겁니다.

    버려진 흉기는 매우 따뜻한 방안에 있음으로서 해동되어 방 안이 물범벅이 되고

    ( 피해자의 피가 많아보이게된건 얼음이 녹은 물과 피해자의 피가 섞이게되었기때문입니다 )

    갓 얼음에서 해동된 신선한 빙어가 방 안에 놓이게 된겁니다.

    그럼 이제 한가지 의문이 남게되는데 .. 누가 방 안을 따뜻하게했는가입니다.

    범인이 흉기를 숨기기위해 일부러 따뜻하게 했다고는 보기힘듭니다. 좀 부자연스럽죠 ..

    바로 피해자 자신이 방 안을 따뜻하게 한겁니다. 왜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요 ?

    그 이유는 이미 제 해답 첫번째 줄에 나와있습니다.

    저도 이번 국정원 이벤트 응모했습니다 ~
  • ?
    mr.conan 2010.02.21 01:57
    글쎄요 - 세가지 의문점이 드는군요

    첫번째로, 방 안을 따뜻하게 한 것이 피해자 자신이라면,
    범인은 얼음이 녹을지 아닐지도 모르는데 좀 위험한 선택을 한 것 같군요.
    그날밤 날씨가 어떤지 예측할 수 있을까요,

    뭐. 131에 전화를 했나보죠 ㅎ

    두번째는, 피해자 자신이 빙어를 냉장보관 한다는 점.
    빙어를 잡아서 '얼' 정도로 냉장 보관 할까요.
    오히려 베란다에 내 놓는게 현실적일듯. (바깥 날씨가 추운 상태에서)

    세번째는, 왜 집에 돌아오지 않았을까요.
    초등학생 아이의 부탁이라면 빙어를 잡고 바로 집으로 돌아오겠지 말입니다.
    하지만 사망 추정시각과 2일정도 떨어져 있는데 왜 집으로 안 왔을까요,
  • ?
    적과흑♡ 2010.02.21 12:19
    세가지 의문점은 다음과 같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 범인은 얼음을 녹이기위해 흉기를 방 안에 버리고 간 것이 아닙니다.
    그냥 단순히 흉기를 버리고 달아난 것일 뿐입니다.
    그 흉기가 하루동안 실내에 있으면서 녹은 것일 뿐, 대단한 의미는 없습니다. 이 문제의 범인은 지능범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두번째 - 이 집의 구조는 문제에 언급되어있지않습니다. 집 안에 어떤 물건이 있다는 정도만 묘사를 해주고있죠.
    따라서 베란다의 유무도 이 문제에선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빙어를 살리기위해선 단순히 추운 환경에 있게하는것보다는 얼려서 냉동보관을 해야 빙어를 살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 얼 ' 정도로 냉동보관 할 필요가 있던것이죠.
    작은 냉장고가 방 안에 있다는 것은 이미 문제에서도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세번째 - 왜 피해자가 집에 빨리 돌아가지 않았는가 ? 이건 정말 간단합니다. 피해자는 해야할 업무가 많아서
    오피스텔에 머물러있다 집에 돌아간다고 이미 가족에게 말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추리게시판 이용 안내 3 스나이진 2009.08.02 15904
596 [네기] 문제 : 추리문제라고 해서 답이..... 1 Negi 2011.11.14 5156
595 [연관추리]코난극장판'다이하드'01-下- 2 코난홈즈 2011.05.15 5800
594 [정답] 다음 중 따돌림을 받는 사람은 ? - 난이도: 超極下 (초극하) 1 적과흑♡ 2011.03.01 6027
593 [문제]G20정상회담 조작 사건 25 Conan_Doyle 2010.11.12 14757
592 [문제] 다음 중 따돌림을 받는 사람은 ? - 난이도: 超極下 (초극하) 7 적과흑♡ 2010.11.09 10106
591 [문제] 이문자는?(해답공개) 2 고수울보 2010.11.09 9916
590 [ 불가능 밀실 살인 정답 ] 풀이는 단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4 적과흑♡ 2010.11.09 14689
589 진실1 5 쿠도 신이치! 2010.10.24 10691
588 [문제]암호 문제 2 괴도김준한 2010.09.24 10080
587 [문제]의문의 죽음 난이도:下 4 인생은C 2010.09.02 13120
586 추리문제 3 천공의키드 2010.08.12 9791
585 [문제] 불가능 밀실 살인 - 난이도: 超極上 (초극상) - 문제 수정 12 file 적과흑♡ 2010.06.15 17258
584 [정답] 호텔방 살인사건 (난이도 - 상) 2 Conan_Doyle 2010.06.03 14908
583 [문제] 호텔방 살인사건 (난이도 - 상) 1 Conan_Doyle 2010.05.31 16668
582 [문제]한 남자의 죽음(난이도 하) 2 코난짱21 2010.04.10 10924
581 [문제] 오로지 너만.. 난이도 中~上 3 mr.conan 2010.03.02 17457
» [해답] 살인 흉기를 찾아라 4 mr.conan 2010.02.19 18771
579 [문제] 거실을 어지럽힌 그는 누구? 2 주니쪼아 2010.02.18 10295
578 [문제] 명탐정 기본 상식 대회 2회 (구|工藤 新一 씀) 4 file DeKu 2010.02.18 16841
577 [문제]살인마X에 경찰에게 내미는 도전장(난이도중) 2 미카엘 2010.02.18 1775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Information

  • 웹서버상태 정상 llllllllllll 1Gbps Line
  • 코난21닷컴 운영 일째,
    K-COM이후 일째 입니다.
    오늘:
    91
    어제:
    208
    전체:
    1,320,158


    2001년부터 18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2006-2016 CONAN2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