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트윈 타워 빌딩의 주차장에 조용히 차를 댄채로 A동의 입구로 들어섰다.
"신이치님이십니까? 마나부 주주님에게 말씀익히 들었습니다."
"이거, '님'이라는 표현은 과한데요."
"어쨌든 오늘은 손님으로 오셨기 때문에 저는 공손할수밖에 없습니다"
"저기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죠?"
"아,유키코씨이시군요,그럼 모녀분들을 제가 75층에 있는 파티홀에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75층의 파티룸에 도착했다. 유키코씨와 신이치는 별 감흥이 없는 모양이지만 평범한 대학생인 나에게는 미칠만큼 무서운 분위기였다 나 따위는 어울리지않는 호화스러움이랄까...............
"어머,신이치 의외로 별로 놀라는 기색이 없구나, 어떻게 된거야? 파티에 데려갈성 싶으면 진절머리난 것처럼 싫어하더니........"
"여기는 한 번 와본적이 있어요.코난으로서 지만요."
"그렇니? 흠........그럼 알아서 즐기도록하자.난 이만 가볼게!"
"저,저기! 엄.......아니,어머니! 그게 무슨 소리에요!"
"아,쿠도 모녀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토키와 그룹 사장인 토키와 히데키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사장이시라구요? 정말 미남이시군요."
"칭찬 감사합니다, 유키코씨도 아주 아름다우시군요.유사쿠씨는 안오신건가요?"
"아,그이는 얼마전부터 신작이 생각났다며 방구석 고수중이에요."
"그거 유감이군요,나름 만날수있을거라고 기대했는데....응? 가만,그럼 이청년이........"
"네,제 아들이에요.신이치,인사드려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어떻게 오신거죠?"
"한바츠그룹의 마나부씨와 친분이 조금 생겨서 이곳 초대장을 우연치않게 선물 받았습니다."
"그런가요? 이거, 한바츠그룹이니었으면 이 빌딩의 재건은 꿈도 못꿨습니다 마나부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면 고맙겠습니다만........"
"반드시 그렇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음?이분은 누구시죠?"
"제 조수,아니아니,동료인 타츠야싸에요."
"아,그러시군요. 그럼 즐겁게 즐겨주세요"
뭘까,이 알수없는 무시는! 신이치와는 대우가 너무다르지 않은가!덤으로 온거라고 무시하는 거냐!!
"뭔가....내가 완전히 무시당한것 같은데...."
"참으세요.......원래조금 그런 분위기가 있는 곳이에요."
"숙소는 어디로 잡아드릴까요?"
"에? 숙소도 잡아주는 건가요?"
"네,손님들이니까요."
"그럼....."
"모리탐정댁은 어디에 자리를 잡으셨죠?"
"62층 6212호실입니다만......."
"그럼 거기서 가장 가까운 방을 잡아주실래요?"
"그럼 6211호실로 잡아드리겠습니다"
"저기,엄마 뭣때문에 그렇게!"
"왜, 바꿔달라고 할까?"
"아,아니오....."
"응?우리 아들 얼굴이 빨갛게 되버렸네? 그렇게 좋아?"
"그,그런게 아녜요!"
그렇게 우리는 시끄럽고 즐겁게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그날 밤과 다음 날 새벽에 걸쳐 일어날 그 기분나쁜 사건은 꿈에도 모른채,우리는 파티를 즐겼었다..........
가네하루 타츠야
다음화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