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특별편.
특별편이란 건 다른 게 아니라 스토리는 아오야마 씨가 하지만, 그림은 어시스트들이 그린다.
그런 이유로 그림체가 그리 예쁜 편은 아니다.
그래서 잘 보지 않는 사람들도 꽤 있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명탐정 코난 캐릭터의 사랑이야기 같은 스토리가 있어서 보는 편.
심지어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헤이지도 의외의 모습을 보일 때도 있고….
신이치&란을 비롯, 코난&하이바라 모드까지 불쑥 튀어나온다는 것.
그런 점에서 나름대로 이색적인 기분에 휩싸인채 보고 있다.
그도 그럴만한 게 =_= 원작은 정식 스토리로 가지만, 특별편은 또 다른 이야기로 가니까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는 모양이다.
더불어 어시스트들이 나름대로 좋아하는 쪽도 있어서 그런 것을 은근히 넣어둔게 아닐까하고 추정 중.
그림체 역시 23권부터(아마 이정도인가보다) 처음 시작할 때에 비해 꽤 좋아졌다.
그렇게 꾸준히 보아온 결과, 나는 꽤 마음에 드는 특별편 스토리를 발견했다.
* 특별편 26권 표지 (일본판 & 한국판 표지 동시에 올리기) *
바로 이 특별편 26권이다.
보면 그림체도 원작과 꽤 가까워졌다.
근데 이 특별편에서 난 코난과 똑같은 외모를 한 소년을 발견했다.
바로 칭 샤오롱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
이름을 보다시피 중국인이다.
심지어 란조차 코난과 샤오롱을 구분 못했고, 샤오롱의 가족도 마찬가지였다.
그 바람에 모리 탐정은 샤오롱을 납치한 장본인으로까지 몰렸다. <
결국 구분해낸 건 샤오롱의 어머니였지만….
.
먼저 샤오롱의 가족 공개.
샤오롱이 어딨는지 딱 구분가지?
가운데 있는 머리를 기른 할아버지 같은 사람은 샤오롱의 친 아빠, 이미 돌아가셨다는데 IT 업계의 회사의 회장이다.
옆에 있는 여성은 샤오롱의 어머니, 메이린. 샤오롱은 엄마를 많이 닮았다.
뒤쪽의 아저씨는 샤오롱의 숙부다. =_=
즉 아버지의 형제, 이 사건에서 샤오롱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데 유산 때문이었다.
뭐 이 사건은 코난과 샤오롱의 활약 덕에 무사히 마무리지어졌다.
그 해결된 부분의 이야기 부분.
제일 첫 컷의 아저씨는 운전기사, 하얀머리는 집사.
역시 부잣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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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코난과 샤오롱을 구분할 수 있는 게 나온다.
저 윗 이미지 중 제일 마지막 컷.
샤오롱의 어머니가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쪽이 코난 군, 마주보고 있는 아이가 샤오롱.
샤오롱은 목덜미에 보면 점이 하나 있다.
이것만 빼면 코난과 샤오롱의 외모는 완전히 꼭 닮아 있다.
코난과 샤오롱의 차이점은 단지 그의 진짜 나이가 7세란 것 뿐이지만, 무척 영리하고 성실한 성격이란 것에는 코난과 같다.
아무리 봐도 또다른 코난이다.
뭐 그 덕에 꽤 즐거운 스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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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의 그림체면 꽤 볼만하지 않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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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9월, 아가사 박사 & 첫사랑 버전의 배너 (이 배너는 bingga의 블로그가 새창으로 뜹니다.) *
이럴 수가...;;;;
코난군이....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