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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9&dir_id=912&eid=JM0CHpmOPwxz8DUqI/haLTUJ+n4m6CjG&qb=w+PD37TCwM7H/A

 

춤추는 인형 - 개별이미지 출처  

 

 

     08932523_1192016651_krbg2002.gif

 

* 책에 나오는 춤추는 인형 암호 이미지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3&eid=OLN7aut+2tbp7vaJvWmfNkmDb0SA2ggg&qb=w+PD37TCIMDOx/w

 

춤추는 인형 암호 해독

 

'춤추는 인형'내용 중에 홈즈가 암호를 풀이하는 내용을 적어놓았습니다.

 

kimyc1223_1147518675_krbg2002.jpg

[ E를 의미하는 모양. ]

 

"....처음으로 큐피트씨가 가져온 암호문에는 인형이 15개 그려져 있습니다. 그 15개 중에는 같은 모양의 글자가 무려 4개나 들어 있었어요. 바로 이것입니다. 그것으로 나는 모양의 인형이 영어의 알파벳의 E라는 사실을 알아 낼 수 잇었습니다. 어떻게 풀 수 있었냐구요? E는 영어 가운데서 가장 잘 사용되는 문자이며 짧은 문장에서는 더욱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 원리를 적용한 것이지요.

 

kimyc1223_1147518917_krbg2002.jpg

 

[ V를 의미하는 모양 ]

 

kimyc1223_1147519262_krbg2002.jpg


[ 단어를 나누는 표시가 되는 모양 ]

 

그 다음, 인형을 좀더 자세히 조사해 보았더니 손에 깃발을 들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있는 그림에는 깃발 이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깃발과 깃발 사이의 간격은 무엇을 뜻하는가 고민한 결과 글을 단어로 나누는 표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추측일 분이며 확실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자료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때 마침 큐피트씨가 짧은 문장으로 된 2개의 암호문과 하나의 단어(깃발이 그려지지 않았으므로)로 된 암호문을 가지고 또다시 나를 방문했습니다.

 

하나의 단어로 된 암호문의 두 번째와 네 번째 문자는 E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 단어를 SEVER(끊는다), LEVER(지렛대), NEVER(절대로~아니다)3가지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만 생각해 놓고 그 다음 남은 2가지의 암호문을 풀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득 나는 큐피트 씨로부터 들은 큐피트 부인의 과거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kimyc1223_1147520149_krbg2002.jpg

 

그래서, 어쩌면 이 암호문들은 큐피트 부인에게 온 것일지도 모른다, 큐피트 부인의 이름은 엘시(ELSIE)다. 그렇다면 두 개의 E사이에 3가지 문자가 씌어진 암호문은 모두 ELSIE를 뜻하리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자세히 조사해 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큐피트 씨가 가지고 온 전체 암호문 중3가지 암호문에 이 ELSIE 라는 단어가 쓰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구나 이 ELSIE는 문장의 마지막에 호소하듯 씌어져 있었습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범인이 엘시의 이름을 부르며 ELSIE에게 무엇을 요구하거나 절실하게 호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추리에 따라 L, S, I를 나타내는 그림 문자의 비밀도 풀 수가 있었지요. 그럼 도대체 그는 엘시에게 무엇을 호소하고 있는 걸까요?

 

kimyc1223_1147520594_krbg2002.jpg

 

이번엔 엘시 앞에 씌어진 단어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앞에 4글자로 구성된 단어가 있고 더구나 마지막이 E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나는 장장 그 단어를 COME이라고 단정해 버렸습니다. 그럼, 엘시, 돌아오라고 호소하는 문장이 되는 거지요.

kimyc1223_1147520832_krbg2002.jpg

여기까지 생각하고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하나의 단어로 된 암호문을 조사했습니다. 그 단어는 SEVER, LEVER보다 NEVER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건 엘시, 돌아오라는 암호문의 답장으로 부인이 쓴 것이죠. 터무니 없는 추측이라 여기실지는 모르지만,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제 생각으론, 부인은 암호문을 읽을 수 있음은 물론 쓸 수도 있을것입니다. 이런 추측의 결과 N, V, R에 해당하는 그림 문자의 비밀도 자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수수께끼 투성이의 그림 문자를 어느 정도 풀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큐피트 씨가 맨 처음으로 가져온 암호문을 다시 한 번 풀어보기를 했습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문자를 ○로 표시하져 적어 보면 그 암호문은 다음과 같이 됩니다.
「○M ○ERE ○○E SL○NE○」
이 문장으로 보아 첫 글자는 분명히 A가 틀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토록 짧은 문장 가운데 세 번이 나올 만큼 많이 쓰이는 글자는 E 이외에는 A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두 번째 단어가 시작되는 첫 글자는 H가 틀림없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새로 발견한 그 글자들을 끼워 맞춰 보았더니 다음과 같이 되었습니다.
「AM HERE A○E SLANE○」

이렇게 되면 이름 가운데 빠져 있는 문자도 곧 상상할 수가 있으므로 다음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AM HERE ABE SLANEY」(나는 여기에 왔다. 에이브 슬레이니)

이렇게 해서 더욱 많은 글자를 알게 되었으므로 다른 암호문들에 대해서는 나는 충분히 사신을 갖고 이리저리 맞추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암호문은 처음엔 이렇게 되었습니다.
「A○ ELRI○ES」
그리고 빠진 곳에는 T와 G를 끼워 넣어 보았더니「AT ELRIGES」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엘리지'는 이 암호문을 쓴 사람이 있는 집이거나 머물고 있는 여관의 이름일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문제를 이토록 손쉽게 잘도 풀다니……. 마틴 경감과 나는 입을 벌린 채 그저 홈즈의 얼굴을 쳐다볼 뿐이었다. 사건을 해석해 나가는 홈즈의 수완이 너무나도 놀라웠던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마틴 경감이 이야기의 마무리를 재촉했다.

홈즈는 빙그레 웃으면서 다음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다음으로 내가 생각해 낸 것은 이 에이브 슬레이니라는 사람이 미국인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에이브는 에이브라함이라는 미국식 이름의 약어인 것입니다. 더구나 원래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온 편지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나까요. 왓슨! 기넉나나? 큐피트 씨가 말하길 미국에서 온 편지를 받고부터 부인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고 했던 것 말야. 또한 이번 사건의 배후에는 범죄가 숨겨져 있으리라는 추측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큐피트 부인이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 그것은 결코 남편에게 털어놓으려 하지 않았다는 사실등에서 어딘지 모르게 범죄 냄새가 짙게 풍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뉴욕 경찰에 있는 친구인 윌슨 하그리브에게 전보를 쳤습니다. 에이브 슬레이니의 신원을 조사해 주었으면 하구요. 이것이 바로 그 전보의 회답입니다.

'시카고에서 가장 악명높은 사람'

내가 전보를 받던 그날 밤, 큐피트 씨가 내게 또 하나의 암호문을 전보로 의뢰해 왔습니다.
이제 까지 암호를 해독했던 것과 독같은 방법으로 풀어보자 다음과 같은 것이 되었습니다.

「ELSIE ○RE○ARE TO MEET THY GOD」

빠져 있는 글자 속에 P와 D를 끼워넣자 암호문이 완전히 해독되었습니다.

「ELSIE PREPARE TO MEET THY GOD」(엘시, 하느님 곁으로 갈 준비를 하라.).."

 

마지막 암호문은 'COME HERE AT ONCE(곧 오라)'라는 뜻이라네요 .

 

  • ?
    UFO 2009.12.25 20:31
    a~z까지 순서대로 있었다면 좋았을텐데...(z는 없지만..)
  • ?
    conan4869 2010.02.10 11:46
    아..좀 머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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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tleshinichi 2010.03.13 19:04
    이거 너무어려워요ㅜㅜㅜ
  • ?
    도일♥코난 2010.10.04 19:07
    어렵다...~ 하지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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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 2010.11.04 18:13
    너,너무 어려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푸,풀수있도록 노력해 보아야겠네요
  • ?
    APTX 4869 2011.02.01 21:32
    너무..어려워.. 봐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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