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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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유소미'는 굉장한 미인이었다.

피부가 희다해도 보통 흰 것이 아니었다. 밀크색의 안개가 서린 것처럼 반투명의 뽀얀 백색이었다.

게다가 눈이 대단히 매력적이었다. 마치 젖은 것처럼 언제나 촉촉히 빛나고 있어, 무어라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워, 보고 있으면 이쪽 마음까지도 젖어드는 것처럼 매력적이었다.

몸이 연약하고 하늘하늘하며 꺾어질 것같이 가냘픈데도 용수철처럼 탄력이 있어 깨물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다.

이런 미인이 살해당했으므로 그곳 아파트주민들은 법석대었다.

경찰의 조사에 의하면, <사인은 교살!! 가는 끈같은 것으로 목을 조인 것 같으며, 흉기는 발견 되지 않았음. 살해시각은 어젯밤 8시경으로 추정됨> 이라는 것이었다.

즉, 지금이 오전 8시이므로 12시간 전에 살해당한 것이 된다.

발견한 사람은 아파트관리인 '김동주'였다. 김동주는 이렇게 말하였다.

'오전 7시쯤이었습니다. 노크를 해도 대답이 없어서 문을 열었습니다. 문은 잠겨 있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유소미씨가 소파에 기대어 졸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흔들어 깨우려고 했는데 아무리 흔들어도 눈을 뜨지 않길레 이상하다는 생각이들어 숙이고 있는 유소미씨의 얼굴을 들어올려보니 죽어있었습니다. 깜짝놀라서 당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동주는 상황을 설멸하며, 유소미에게 애인이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유소미의 애인 '박영철'은 곧 경찰에게 조사 당하였다. 눈이 매섭게 생긴데다 인상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은 자였다.

"의심받는 것이 기분나뻐 잠자코 있었지만, 나는 어젯밤 9시경 유소미를 찾아갔습니다. 문이 열러있길레 안으로 들어갔더니 그녀가 죽어있지 않겠습니까? 전 너무 놀라서 곧바로 뛰쳐나왔습니다.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생겨서 고민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결코 범인이 아니란 말이에요."

박영철은 계속 부인하였다. 그래서 그가말하는 다른남자가 불려왔다. '신성영'이라는 건축가였다. 말쑥한 미남이었다.

"저는 어젯밤 10시경까지 사무실에 있다가 11시쯤 혼자 살고 있는 아파트로 돌아왔습니다. 그것을 증명하라고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아무도 만나질 못했으니까요. 게다가 시계가 고장나서 돌아온 시간도 정확히 모릅니다."

진술을들은 형사는 세사람의 얼굴을 주욱 둘러보았다. 그리고나서 말했다.

"당신들 중에 한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군요. 그사람이 범인인 것 같습니다. 자, 귀찮게하지 말고 정직하게 말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럼, 이들 가운데 거짓말을 하고 있는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그리고 그 거짓말이란 어떤 것일까?




힌트: 죽은 뒤에는 무슨일이 일어날까?

출처: [DC-CLUB] 명탐정 코난
  • ?
    네기 2006.04.15 15:49
    도망가기 마련이겠죠... 하지만 굳이 흰트를 주지 않아도 됩니다.

    신성영 혼자 있었다... 그러면은 알리바이가 없다... 이런 뜻 입 니다.. 사무실에서도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는것 인데...

    회산 분명히 24시간 경비가 있습니다.....

    그럼! 따라서! 저 신성영이가 범인이 될수밖에 없죠..

    [DC-CLUB] 철저가 아닙니다.. 가입한바도 없습니다.
  • ?
    S.H 2006.04.21 18:04
    알리바이가 전부 없는 사건은 어떻게 해결하시려구...;
    정확한 증거를 밝혀주세요
  • ?
    연민 2006.04.21 22:15
    아파트관리인 김동주 입니다
    흔들어 깨우려고 했던 시각은 피해자가 죽은지 12시간이나 지난 상태
    즉 시체는 사후경직상태 (12시간후면 손가락 관절까지 경직되어있겠군요) 입니다.
    (사후경직은 30시간이 지나야 풀어지기시작합니다;)
    당연히 시체를 흔들수도 없을 뿐더러 흔들었다해도 죽었다 내지는 딱딱하다는걸 눈치 챘어야 정상입니다.
    고개는 당연히 들어올릴 수 없죠;
    아마 시체에 손도 대지 않은 상태로 신고를 한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

    ※ 2006-04-21 22:18:40 에 "연민(siery77)" 에 의해 수정됨
  • ?
    네기 2006.04.22 19:09
    참고로 사후 경직으 2시간 후부터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24간 후에 풀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
    네기 2006.04.22 19:14
    김 동주...

    그 시계가 고장 안났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후 경직은 2시간 후 부터 일어납니다.......

    시체가 딱딱해 지는 시간.... 방이 더웠다고 했습니다...

    그럼 이렇게 되죠

    사후 경직은 약 5시간 정도 틀어집니다...

    이 알리바이를 이용한 신 성영
  • ?
    네기 2006.04.22 19:22
    한마디로 신 성영이가 범인이란 말이죠
  • ?
    S.H 2006.04.22 21:24
    정답 올렸습니다
    정답 확인해 주시고
    더욱 분발해주세요^^
  • ?
    연민 2006.04.22 21:52
    물론 사후경직이 온도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여름~겨울을 통틀어
    빨라야 1시간이후서부터 시작됩니다.
    완전히 다 굳기까지 적어도 10시간이 걸리며 10시간동안 턱부터 시작해서 어깨를 따라 발까지 (즉 상체부터 하체로)경직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게 다 굳은 후에야 다시 풀어지기 시작하는데요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사후경직이 풀리려면 적어도 하루정도 걸립니다.
    당연히 12시간지난 후에는 사후경직이 모두 이루어진상태가 되는거지요 (여름이거나 덥다고 쳐도요)
    겨울에는 사후경직이 풀리는데 3~4일정도 걸립니다.
    여름에는 1~2일정도 걸리구요
    참고해주시기바랍니다.. -_-;
    그리고 방이 덥다는 말은 없습니다; (주의해주세요)
  • ?
    S.H 2006.04.22 22:26
    음.. 제말을 잘못 이해하신듯하군요..
    저는 단지 사후경직에 관해 말한것일 뿐인데
    이 사건과 관련되있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부터 독자분을 생각하여 이해하시기 쉽게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
    연민 2006.04.24 00:25
    저는 네기님의 덧글에 대해 말한건데요오;ㅁ;
  • ?
    신이치 2006.04.30 19:07
    사후경직이요. 몸이 딱딱해 졌을텐데 어떻게 김동주씨가 몸을 흔들수 있겠어요?
    따라서 김동주가 범인이예요
  • ?
    신이치 2006.04.30 19:07
    맞나요??
  • ?
    Conan_Doyle 2006.05.17 18:13
    범인은 신성영씨 입니다.
    분명 11시에 돌아왔다고했는데..
    시계가 고장 났다면 11시에 온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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