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6년, 6월 12일 월요일 17시 45분
정신을 차리고서 주변을 둘러보는 순간, 나는 놀라움에 사로 잡힐 수 밖에 없었다.
그저 평범한 방이였다. 문이 없다는 사실만 빼면 말이다.
문이 없다면 들어갈수도 나갈수도 없는 데, 어째서 내가 이 곳으로 들어오게 된거지?
아? 잠깐.. 그러고보니 여긴 대체..
"저 사람도 깨어났나본데요?"
누군지 모를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이였다.
"그런거 신경 쓸 여력이 어디있어, 어서 문을 찾지 못하면 공기가 부족해 죽고말텐데."
아차!
"후우.. 문도 없는데 대체 어떻게 우릴 넣은걸까요? 그리고 이 감각은 뭐람? 온통 회색이라니.."
"저기 잠깐만요."
최대한 도움을 청해야겠어.
"혹시 지금 뭘 하고 계신지 알 수있을까요?"
"보면 몰라요? 문 찾고 있잖아요."
아까부터 뭔가 불만있어보이는 남자..
"그럼 제가 도와도 될까요? 아무래도 둘보단 셋이.."
"아- 그렇게 말할 시간에 좀 도와요."
대체 뭐가 그렇게 불만스러운걸까?
#2,
-쿵
"어맛!"
갑자기 방의 일부가 움푹파이며 무언가 무거운 물체가 떨어졌다.
여잔 그것에 놀라 소리쳤고, 두 남자는 그 곳으로 갔다.
"그러게 조심좀 하지 으이그 .."
"괜찮아요?"
"네, 그런데 그것보다 제가 뭘 찾은거같은데요?"
여자가 뭔가 당당한 태도로 두 남자를 향해 자물쇠를 들어보였다.
"어, 이거 뭐죠?"
"무슨 자물쇠 같은데요.."
"자물쇠인건 나도 알아요, 그런데 댁은 이런 자물쇠 본적있어요?"
전혀 본적 없었다. 학교 사물함에서나 쓸 법한 숫자로 이루어진 자물쇠, 하지만 이 것은 조금 달랐다.
무려 26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세로로 이루어진 한줄...
"대체 뭘까요 이것, 버튼에 대체로 뭔가 적혀있기라도 하면 알겠는데 아무것도 안 적혀있다니."
"난 그것보다 이게 더 이상해요. 대체로 이런 자물쇠 한줄로 되어있는건 드물지않아요?"
"듣고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정말 .. 보면 볼수록 이상한 자물쇠 .. 무엇보다 대체 이걸 가지고 뭘 하란 거지?
"엉..? 자물쇠 뒤에 뭔가 이상한게 있네요?"
아까부터 불만 가득했던 남자가 뭔갈 찾아냈다.
그 것은 다름 아닌 쪽지였다.
"뭐야 이게? 영어도 아니고 유럽어?"
불만의 남자가 쪽지를 보며 말했다.
"저기 이거 필기체같은데요."
여자가 불만의 남자 뒤에서 쪽지를 보며 말했다.
"나의 이름이 뭘까요? 라고 써있네요."
"그.. 그래! 맞아, 나의 이름이 뭘까요. 나도 방금 말하려고 했어요."
이 녀석.. 뭔가 ...
"그나저나 저 쪽지 아래에 있는 이건 뭘까요?"
#2-1,
"아! 그거였어요!"
한참 동안 혼자서 무언가 생각하고 있던 남자가 말했다.
"깜짝이야. 뭐요? 뭐 생각난거 있어요?"
"26자요 이거 알파벳 아닐까요?"
"A,B,C,D…. 앗, 정말이에요. 알파벳 26자."
"음. 그럼 이 길다란 막대기가 왼쪽부터 차례대로 알파벳 순서이다. 이거에요?"
"네."
"그러면 여기 아래 적혀있는 저 여섯개의 것들은?"
"저 여섯개를 풀면 답이 나온다.. 아닐까요?"
"아 맞아요. 저 어디선가 본적있어요 이런거."
"무슨 말이죠?"
"1은 A, 2는 B라던가요."
"좋아요, 그러면 풀어볼까요?"
#3, 그들에게 주어진 문제지.
┌---------------------┐
ㅣ1>電氣抵抗
ㅣ2>2.718281828… = ?
ㅣ3>radius
ㅣ4>√-1
ㅣ5> ε
ㅣ6>SetagerggA ytidiuqil (Solution'3')
└---------------------┘
2006년, 6월 12일 월요일 17시 45분
정신을 차리고서 주변을 둘러보는 순간, 나는 놀라움에 사로 잡힐 수 밖에 없었다.
그저 평범한 방이였다. 문이 없다는 사실만 빼면 말이다.
문이 없다면 들어갈수도 나갈수도 없는 데, 어째서 내가 이 곳으로 들어오게 된거지?
아? 잠깐.. 그러고보니 여긴 대체..
"저 사람도 깨어났나본데요?"
누군지 모를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이였다.
"그런거 신경 쓸 여력이 어디있어, 어서 문을 찾지 못하면 공기가 부족해 죽고말텐데."
아차!
"후우.. 문도 없는데 대체 어떻게 우릴 넣은걸까요? 그리고 이 감각은 뭐람? 온통 회색이라니.."
"저기 잠깐만요."
최대한 도움을 청해야겠어.
"혹시 지금 뭘 하고 계신지 알 수있을까요?"
"보면 몰라요? 문 찾고 있잖아요."
아까부터 뭔가 불만있어보이는 남자..
"그럼 제가 도와도 될까요? 아무래도 둘보단 셋이.."
"아- 그렇게 말할 시간에 좀 도와요."
대체 뭐가 그렇게 불만스러운걸까?
#2,
-쿵
"어맛!"
갑자기 방의 일부가 움푹파이며 무언가 무거운 물체가 떨어졌다.
여잔 그것에 놀라 소리쳤고, 두 남자는 그 곳으로 갔다.
"그러게 조심좀 하지 으이그 .."
"괜찮아요?"
"네, 그런데 그것보다 제가 뭘 찾은거같은데요?"
여자가 뭔가 당당한 태도로 두 남자를 향해 자물쇠를 들어보였다.
"어, 이거 뭐죠?"
"무슨 자물쇠 같은데요.."
"자물쇠인건 나도 알아요, 그런데 댁은 이런 자물쇠 본적있어요?"
전혀 본적 없었다. 학교 사물함에서나 쓸 법한 숫자로 이루어진 자물쇠, 하지만 이 것은 조금 달랐다.
무려 26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세로로 이루어진 한줄...
"대체 뭘까요 이것, 버튼에 대체로 뭔가 적혀있기라도 하면 알겠는데 아무것도 안 적혀있다니."
"난 그것보다 이게 더 이상해요. 대체로 이런 자물쇠 한줄로 되어있는건 드물지않아요?"
"듣고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정말 .. 보면 볼수록 이상한 자물쇠 .. 무엇보다 대체 이걸 가지고 뭘 하란 거지?
"엉..? 자물쇠 뒤에 뭔가 이상한게 있네요?"
아까부터 불만 가득했던 남자가 뭔갈 찾아냈다.
그 것은 다름 아닌 쪽지였다.
"뭐야 이게? 영어도 아니고 유럽어?"
불만의 남자가 쪽지를 보며 말했다.
"저기 이거 필기체같은데요."
여자가 불만의 남자 뒤에서 쪽지를 보며 말했다.
"나의 이름이 뭘까요? 라고 써있네요."
"그.. 그래! 맞아, 나의 이름이 뭘까요. 나도 방금 말하려고 했어요."
이 녀석.. 뭔가 ...
"그나저나 저 쪽지 아래에 있는 이건 뭘까요?"
#2-1,
"아! 그거였어요!"
한참 동안 혼자서 무언가 생각하고 있던 남자가 말했다.
"깜짝이야. 뭐요? 뭐 생각난거 있어요?"
"26자요 이거 알파벳 아닐까요?"
"A,B,C,D…. 앗, 정말이에요. 알파벳 26자."
"음. 그럼 이 길다란 막대기가 왼쪽부터 차례대로 알파벳 순서이다. 이거에요?"
"네."
"그러면 여기 아래 적혀있는 저 여섯개의 것들은?"
"저 여섯개를 풀면 답이 나온다.. 아닐까요?"
"아 맞아요. 저 어디선가 본적있어요 이런거."
"무슨 말이죠?"
"1은 A, 2는 B라던가요."
"좋아요, 그러면 풀어볼까요?"
#3, 그들에게 주어진 문제지.
┌---------------------┐
ㅣ1>電氣抵抗
ㅣ2>2.718281828… = ?
ㅣ3>radius
ㅣ4>√-1
ㅣ5> ε
ㅣ6>SetagerggA ytidiuqil (Solution'3')
└---------------------┘
'moolaaaaa'
같다는...(이자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