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561화

명탐정 코난 561화 - 사망의 저택, 붉은 벽 (공성의 계) 입니다!

란의 말로 모든것을 알게 된 칸스케와 코난.

다잉 메시지는 붉은 벽이 아니었다는데요?

의식이 돌아온 공명이 나타나 드디어 도달했냐며

범인을 잡으러 가자는 칸스케의 말에

'땅에 그려서 떡을 만드는 것 처럼 먹어서는 안된다'라며

증거가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코난은 여기서 시로씨의 말을 기억해냅니다.

이탈리아의 레체에 가니 없어지면 그곳으로 오라고 했었죠.

코난의 말에 증거도 찾은 그들은 서로 작전이 있다며 다투는데

코난이 나서서 각자의 작전을 휴대전화에 나타내보자고 제안하고

그들이 작전을 제시하는데, 세명 모두 공(空)입니다.

용의자 3명(미도리카와 나오키, 야마부키 쇼지, 모모세 타쿠토)를 불러내어

시로씨가 무언가를 알아챘던것 같다며 아는것 없냐고 묻고

그들은 전에 했던 이야기인 이탈리아의 레체로 간다는것 밖에 모른다고 하는데

코난이 '중요한 무언가를 감추러 걸어갈 생각이었을지도 모르네요!'라며

이탈리아는 마치 신발모양 처럼 되어있다는것을 이야기합니다.

범인이 시로씨의 아파트에 나타나고, 근처의 경찰은 택시 강도 사건으로 가버립니다.

아파트 뒷 골목에는 술주정꾼과 마스크를 쓴 남자가 있고

술주정꾼에게 다가가는 남자아이가 그에게 집에 가라고 하는데

그는 그 아이를 쫓아내고, 한 부부가 와서 그 술주정꾼의 다리에 걸려 남편이 넘어지고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해 지갑을 가져가는 공갈 협박이 일어나는데요.

옆에 있던 청년은 그들이 가자 시로씨의 옆방에 사는 여성의 속옷을 훔칩니다.

그리고 시로씨의 방으로 들어가는데요-

아파트 앞에도 경찰이 없고, 그 남자가 멀쩡히 가는걸로 봐서는 아파트 안에도 잠복이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범인은 시로씨의 방에 가서 신발을 찾기 시작하는데요-

아까 그 남자아이가 와서는 이걸 찾는게 아니냐며 신발을 내밉니다.

그 신발의 뒷축은 떨어지고, 그 안에는 메모리카드가 들어있네요.

마치 이탈리아 레체 지방의 위치에 해당하는것 같네요.

범인이 당황해서 그 아이의 정체를 묻는데요.

'이런, 몇 번이나 만났는데 잊어버리셨어요?'라면서 변장을 벗자

다름아닌 코난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아까본 술주정꾼, 부부, 도둑이 있는데요.

모두 공명, 칸스케, 유이, 코고로였습니다.

칸스케는 이것이 공성의 계라며 설명해줍니다.

경찰차를 철수시킨것만으론 아직 형사가 숨어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겠지만

아파트 주변의 인물이 형사가 아닌것 같은 행동을 취하고 범죄를 저지르면

경계심을 손쉽게 풀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원래 공성의 계는 고의적으로 빈틈을 만들어 상대를 꼬시는 함정으로 보이게 해

오히려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계략을 말하지만요, 여기서는 반대로 뒤집어봤답니다.

범인이 일부러 신발 이야기를 해 여기로 꼬셔내는 함정이었냐고 하는데

처음부터 여기 올지 알고 있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1사건(슈사쿠씨 사건)의 다잉메시지가 제2사건(시로씨 사건)의 현장에도 남아있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을 피해자의 다잉 메시지가 아니었다고 하면 어떤가요?

피해자, 범인이 아닌 제 3자에 의해 붉은 벽이 칠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3자가 나오키씨라고 하면요?

벽에 '나는 나오키에게 살해당했다'라고 가타카나로 써놓습니다.

그럼 범인은 미도리카와 나오키씨가 되죠.

하지만 돈을 뜯으러 왔던 시로(나오키 시로)씨가 우연히 발견하고

자신이라고 생각해서 붉게 칠하다가 자신이 아니라는것을 알게됩니다.

이 '나오키'는 자신의 성인 '나오키'가 아니라 아카시씨가 이름으로 불렀던

'미도리카와 나오키'씨를 가리킨다는 것을요.

그래서 나오키씨의 약점을 잡은 시로씨가 그것을 휴대전화로 찍었고

이로 인해 시로씨가 살해당한것입니다.

그러자 나오키씨가 자신이 그 벽을 붉게 칠했어야 됐다고 하는데요,

코난이 그 붉은벽의 의미를 아직 모르겠냐면서 끼어듭니다.

코난은 그것이 범인에게 벽을 붉게 칠하게해서 완성되게 하는 다잉메시지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보색잔상'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보색잔상'이란 어떤 색을 계속 보다가 다른곳을 보면 계속 보고있던 색의 보색이 눈에 남는 현상이라면서,

외과 의사가 입는 수술복이 옅은 녹색인 이유도 붉은 피를 보고있으면 녹색의 잔상이 아른거리니까

그것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해줍니다.

그런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게 붉은 벽이라고 합니다.

하얀 의자와 검은 의자가 못박혀 있었던것은 메시지 해독 순서를 말하는것이었다고 합니다.

슈사쿠씨는 체스를 좋아했죠. 체스는 흰색이 선제공격, 검은색이 후방공격입니다.

먼저 흰색 의자에 앉아서 붉은 벽을 바라보고, 검정색 의자에 앉아 하얀 벽을 바라보면

빨강의 보색인 녹색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녹색(미도리)은 '미도리카와 나오키'씨가 범인이라는것을 의미하는거죠.

그걸 위해서 나오키씨가 빨강 스프레이를 제외하고 모두 창문으로 버린것입니다.

시체를 가장 먼저 발견하는건 나오키씨라고 생각하고

적어서 남겨두어도 없애버릴테니 색칠하게 만들어서 범인이라는것을 알수 있도록 한겁니다.

나오키씨는 자신이 슈사쿠씨로부터 산 그림이 아오이씨와 닮아서

X선으로 검사했더니 그 그림 밑에 아오이씨의 초상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나오키씨는 슈사쿠씨가 그녀의 초상화를 덮어서 새 그림을 그려 팔았다며

그것을 아오이씨에게 이야기하지 않아 그녀가 죽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공명은 아오이씨가 죽은 다음날 그 저택을 찾았을때 불타고 있는 그녀의 초상화를 보았다며

그날 그리고 있던 그림은 사실 그녀의 초상화였고, 다음날 생일을 맞아 놀래켜주려고 했던것이라고 합니다.

사건 해결후 공명은 칸스케에게 코난을 자신에게 붙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칸스케는 코난을 감시자로 붙였다고 했지만 사실은 사건의 진상을 꿰뚫을 파트너를 붙여준것이며

사건 해결의 공으로 현경본부에 복귀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며 칸스케를 놀립니다.

1월 9일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방송이며 코난은 16일에 돌아옵니다.

(http://edogawa.kr/entry/명탐정-코난-1월-방송-예고 를 참고해주세요.)

힌트는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