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550화 - 회전 초밥 미스터리 (후편)입니다!

가게의 컴퓨터를 조사해본 결과, 아가츠마씨는 주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코난이 갑자기 왼손잡이였을거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이바라가 거의 모든 접시의 왼쪽에 독을 발라두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자

경부가 조사 시킵니다.

하지만 코난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들은 양손으로 잡을수도 있는데

아무 이상도 없는걸로 봐서는 접시에 독이 발린게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가츠마씨의 자리에서 이상한 물건을 발견합니다.

이것은 가게 입구에서 나누어주는 물수건의 꼭지(적절한 단어를 찾기 힘드네요)였습니다.

다른 접시에는 독이 없었습니다.

겐타가 초밥을 보고 먹고 싶다고 하자, 그 이야기를 듣고 코난이 트릭을 간파합니다!

점장도 노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고, 아이조노씨도 범인은 벌써 가게를 나간게 아니냐고 이야기합니다.

코난은 아가사의 목소리를 빌려서 추리를 시작하는데-

아가츠마씨 자신이 접시에 독을 발랐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접시에 독이 발린게 아니라 다른 물건에 독이 있었던 거라고 합니다.

초밥을 먹을때 뭘 만지는지 탐정단 일행에게 묻습니다.

그러자 다카기가 그의 자리에 있던 모든 물건을 검사했는데 독이 없었다고 이야기해줍니다.

겐타의 자리에만 없는것을 찾으라고 하자 젓가락이 없다는것을 알게되고

겐타는 손으로 초밥을 먹으라고 배웠다고 합니다.

손으로 먹고 나서는 뭘 만질까요? 물수건으로 손을 닦아야겠죠.

그리고 물수건이 살인 도구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도 있습니다.

꼭지만 있고 물수건은 없죠.

물수건은 어디 간걸까요?

아가사의 목소리를 빌린 코난은 범인은 미리 주사기로 독을 심었을거라며

그 물수건으로 손을 닦고 손으로 초밥을 집어먹어서 죽은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까 그 접시에만 독이 묻은것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물수건을 쓰지 않았을까요?

그랬다면 처음에 죽었을테니 중간에 바꿔치기 한것입니다.

점장과 다투고 있었을때 바꿔치기 했겠지요.

물수건을 어디에 뒀을까가 문제인데

그는 왼손잡이니 왼쪽에 뒀을거고 그렇다면 아이조노씨가 바꿔치기 쉽겠죠.

그리고 그 물수건은 회전초밥 시스템 (오래된 초밥을 버리는 시스템)을 이용해 처리했구요.

그러니까, 접시에 물수건을 올려서 보내버린겁니다.

접시를 다시 올려놓으면 매너 위반이었을텐데

아무도 말하지 않은것은 아가츠마씨가 쓰러졌을 당시 모두들 '식중독'이라느니 하며 다시 올려놓았기 때문입니다.

아이조노씨가 마지막 발악을 합니다.

레인이 바로 멈췄으니 위에 있어야 되는게 아니냐고 묻는데요,

아가츠마씨가 쓰러지고 2~3분 뒤에 멈췄지요.

그 동안에 (2~3분만에) 초밥을 버리겠냐고 하는데,

처음 먹은 초밥 접시에 다시 올려서 보내면 컴퓨터는 오래된것이라며 바로 버리지 않을까요?

버린 초밥은 잔반 처리기로 갑니다. 메구레는 다카기를 시켜 잔반처리기를 조사하게 합니다.

그를 살해한 동기는 광어와 농어의 접시를 바꿔치기 한것과 

그 후에도 블로그에 들어와 그를 비방하는 글을 쓴것이라고 합니다.

차회예고. 겐타의 아버지가 용의자?!

명탐정 코난 551화. 범인은 겐타의 아빠 (전편)

힌트는 코지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