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라고 해야하나? 친구가 치맥이땡긴다고 꼬드겨서 제가 직접 그친구네 집근처로 가게됬는데
여차저차 버스도 끊기고 택시할증이 아까워서 그냥 그친구집에서 하루자고가게됬는데
이런!!!
그친구 방이 좀더운 편이긴 했지만 발라당벗고 침대에 누워서 숙면을 취하지 뭡니까!!
알몸으로 자는사람이 있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꽤 오랜기간 친구였던놈이 그러고자니 몰랐던 새로운사실을 알았다는 문화적충격이랄까 그전날 밤새고 낮에 잠을 잤던 덕분이랄까 평소에 덥다 덥다라던지 어딜가면 항상 에어컨부터 찾던 친구였는데 여튼 잠이 확달아나는걸 느꼇습니다 ㅋㅋㅋ
그전에 다른친구네집에서 그친구랑 해서 몇번 잔적있는데 팬티만입고자거나 반바지만 입고자는건 봤지만 홀딱벗고자다니 ㅋ
(그친구는 가족과살고 있습니다)
하여튼 친구의 새로운면을 보게된 하루였습니다 (물론 안구테러와함께...)
혹시 코난21의 여러분중에서도 제친구와 비슷하게 자유로운영혼을 추구하는 분이계실런지? ㅋㅋㅋ;;;
그러보니 아무리 더운여름이라도 이불을 목까지 끌어올려 덮고 자는 저도 참 독특한걸지도 모르겠군요 ㅎ
사족 : 9월중순인데 이놈의 모기는 언제까지 나타날것인가 그것이 미스테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