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라니..

by Fowl posted Apr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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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입년도를 2016년으로 적으려다가 2006년인걸 보고 흠칫했습니다.

 

CONAN21.COM 사이트,

 

K-COM 시절부터 코난넷과 함께 제 학창시절동안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곳인데,

어느새 제 나이가 서른 살이 되었군요ㅋㅋㅋㅋㅋ

(핫초코 미떼를 아껴먹는다고 작은 컵에 타먹던 Fowl은 어느덧 쑥쑥 자라서 2L 물병에 핫초코를 타먹는 어른이로 성장 -_-;;)

 

그리고 우리의 코난은 초등학생도 졸업못하고 아직도 탐정으로 맹활약중.....

 

시간 정말 빠르네요. 그래도 이렇게 CONAN21 사이트가 살아있다는것에 운영진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네놈도 운영진이잖아)

 

문득문득 접속하면서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아직 연락하는 사람은 에미ㅋ도군 누님뿐이지만요.

 

CONAN21형, 보현진인님, 그냥단골형 크라이샤님, 유리님, 스나이진님, 빙가님, 네기, 카페인님, 유리엘(엘리엔느), 미코님, 아토폭신님, 마나님 등등

지금 얼핏 생각나는 분들은 이정도네요.. 아무래도 거의 15년이 지난 상태라 ㅎㅎ 늙은 제 기억력의 한계....

(언급안되신분들은.. 정말 죄송합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얼른 달아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보고싶네요. 그립기도 하고요..

폰에 연락처가 검은조직의 습격으로 인해(세탁기의 습격이겠지!) 한번 다 날아간 상태라 없습니다.

카카오톡 ID Fowl 은 그대로니까 심심하면 연락을..

 

무튼 코로나인데 다들 정말 조심하시고, CONAN21에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P.S

작성글 보기로 제 학창시절에 적었던 글들을 보니 겁나 오글거리네요.

ㄹㅇ 타자치던 손에 흑염룡이 잠들어있었던 시절이였나봄..

CONAN21 형이랑 제가 나이차가 좀 나니까.. 아마 형이 절 보던 시각이 지금 제가 15년전의 절 보던 시각이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형, 그 때 제 꼴 어떻게 보고 계셨어요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간에 이 사이트에 박제된 제 흑역사를 소멸시키기위해 어서 사이트를 폭파해야.. (어이어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