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의 물(바다)에서 나온 말로, 14~15세기에 이미 애음되고 있었다고 하니 증류주로서는 오랜 역사를 가지는 술이다.
제정 러시아시대에는 제조법이 비밀이었지만, 사회주의 혁명 때 제조기술이 백계 러시아인에 의해서 남유럽으로 전하여졌고, 1933년 금주법이 폐지된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적으로 전파되었다.
원료는 밀 ·보리 ·호밀 등이지만 현재는 이것들 외에 감자나 옥수수 등이 쓰일 때도 있다. 제조법은 원료를 찌고 엿기름을 더하여 당화(糖化)시킨 다음 효모를 섞어서 발효시킨다.
보드카는 독한 술이라는 선입관이 있지만 그것은 전에 60 %이상의 알코올분(分)이 있는 것이 판매되었기 때문이며, 현재는 45~50도 가량의 것이 많다.
보드카에 오렌지 주스를 곁들인 것을 ‘스크루드라이버’, 사과즙을 곁들인 것을 ‘빅애플’, 레모네이드를 곁들이 것을 ‘보드카 콜린스’라 한다.
[ 보드카가 워커가 된 사연 ]
일본 가타카나 발음으로는 보드카란 발음을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일본사람들은 보드카를 워까(wokka)로 부르는데, 검은조직 워커의 이름을 정식 표기상으로는 보드카라고 하는 게 올바르다.
[ 코난에 관련된 보드카 ]
머리가 좋지 않다는 건 등장할 때마다 틈틈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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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9월, 아가사 박사 & 그의 첫사랑 버전의 배너 (이 배너는 bingga의 블로그가 새창으로 뜹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