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생각

메카 분석 - 코난의 메카들 [05] 손목시계

by 빙가 posted Jul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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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 meka 005.jpg

 

* 13기 오프닝 캡쳐 중 하나.

[분석] 코난의 메카들 (5)

* 참고 : 이 글은 bingga의 일종의 추측과 원작에 나온 단서로 쓰여집니다. 그러니, 완벽하다고 할 수 없으니…, 너무 믿지 말아 주세요….;

# 시계

* 간단소개 - 손목시계 형 마취총 : ‘코난’이 언제나 차고 다닌 시계. 시계뚜껑을 열고 원하는 목표를 겨누게 되면 표시가 나오고, 시계 옆의 버튼을 누르게 되면 마취 침이 튀어나온다. 약점은 마취 침이 단 한 발뿐이란 사실이다. 이후 ‘라이트 기능’이 추가된다. - File 024. 하타모토 가, 살인사건

* 소개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File은 메카가 처음 등장한 파일의 이름입니다.

 


이번의 분석 메카는 시계이다.

 

meka ver 02 001.jpg

* 극장판 9기 출처 : 평소의 모습 *


곁으로 보기에는 보통의 시계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이것도 아가사 박사의 발명품이다.
이 시계는 무척 정교하며 중요한 물건이다.

이 시계는 다른 기능이 두 가지 장착되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 마취총 기능이다.
마취는 대상을 꼼짝도 못하게 만드는 건데, 맞는 즉시 깊은 잠에 빠져든다.

이것은 나비 넥타이와 함께 자주 사용된다.

 

meka ver 02 002.jpg

* 극장판 9기 출처 : 사용할 때 모습 *


이걸 쏘기 위해서는 3가지 단계를 거친다.
맨 첫 단계는 버튼을 눌러 시계 뚜껑을 여는 것이다.
시계의 두껑의 유리는 표적을 겨누는 창이 된다.
그걸 목표한 상대를 향해 잘 겨눈 후, 초점이 맞으면 버튼을 눌러 발사하는 것이다.

이것이 처음 나온 건 '5권.'

코난과 란은 소노코의 별장에 초대된다.
(소노코는 5권이 첫 등장이다.)
그곳에는 소노코 뿐 아니라, 그녀의 언니인 아야코와 그녀의 대학 친구들도 함께 있었다.

그런 그곳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코난은 사건의 진실을 알아채자, 범인을 밝힐 탐정을 결정한다.
원래 코난이 결정한 대상은 란이었지만, 그녀의 재빠른 몸놀림 덕에 소노코에게 맞는다.

이것의 위력이 얼마나 강했는지, 한 번 맞은 사람은 비몽사몽….
거의 종일 자고 있는 상태가 되버린다.

소노코는 이날 이후로 코난의 사건 해결 도우미가 된다.
(물론 당사자는 모른다. 자기가 해결한 거라고 믿고 다닐뿐.)
가장 마취총을 많이 맞는 사람은 모리 코고로 탐정이다.

단점이라면, 마취총은 단발이기 때문에, 한 번 쓰고나면 더 이상 쓸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걸 스스로 막은 사람도 있기 마련.
그 사람이 바로 조직의 일원인 '진'이다.
진은 신이치를 작게 만들어버린 두 사람 중 한 명이다.

이것이 나온 건 '24권.'

이 때 코난은 시호(하이바라)를 죽이려는 진을 향해 마취총을 쏜다.
코난은 그 효력으로 상대가 잠이 들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지만….
진은 보통 만만한 대상은 아니었다.

진은 마취총을 맞은 자신의 오른팔에 소음기가 달린 총을 겨누고 쏴서 마취침을 빼고 그 고통으로 자신의 정신을 바로 잡는 것이다.

이걸 보면 진은 엄청 대단하다고 할 밖에.
(이 때 목덜미를 쐈음 좋았겠지만, 진은 긴 장발인데다가 코트로 인해 목덜미가 보이지 않았다.)

궁금한 건 마취침의 약이다.

도대체 어떤 약이길래 맞은 사람이 잠에 빠져든 걸까?
정말 궁금해. 내성이 생기진 않을까?
하지만, 내성은 안생길 듯 하다. 모리 탐정은 잘 잠들어버리니까.

다음의 기능은 후레쉬 기능이다.
마취총의 기능과 함께 또다른 기능이다.

시계의 몸통 옆부분을 잘 조작하면 밝은 빛이 나온다.
그 빛으로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다.

그 기능은 '21권'에서 처음 드러난다.
소년 탐정단도 이 박사님의 발명품인 시계를 갖고 있는데, 그들은 이 후레쉬 기능만 있다.
(물론 하이바라도 가지고 있다.)
마취침을 어린 아이들이 갖고 있는 건 위험하기 때문이다.

코난은 물론 예외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능이긴 하지만.
궁금한 건 하이바라의 시계 역시 후레쉬기능만 있는 걸까하는 점.
하이바라도 마취침이 있어도 양호한 케이스 같은데 말이다.

하지만, 하이바라는 딱히 필요하지 않으니까 기능이 없을 수도 있다.
그건 아가사 박사와 하이바라의 마음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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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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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7월, 아카이 슈이치 & 조디 스털링 버전의 배너 (이 배너는 bingga의 블로그가 새창으로 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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