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도는 54도 정도가 보통이며 노숙(老熟) 브랜디의 2배에 가깝다.
한국에서는 레마르크 작품 《개선문》의 주인공이 애용한 술로서 알려져 있으나, 프랑스에서는 코냑을 비롯한 포도 브랜디가 많기 때문에 칼바도스 같은 사과 브랜디는 극히 하등술로서 신사숙녀가 마실 만한 술은 아니라고 여기고 있다.
칼바도스 현
프랑스 서부 바스노르망디주(州)에 있는 현.
위치 : 프랑스 서부 바스노르망디주(州)
면적 : 5,535㎢
인구 : 64만 8385명 (1999년)
면적은 5,535㎢, 인구는 64만 8385명(1999)이다. 현의 주도(主都)는 캉이다. 영국 해협의 센만(灣)에 면하며, 기후가 습윤하여 목초지가 많다. 우유 제품의 공급지이며, 특히 베생의 버터가 유명하다. 남서부에는 아르모리캥산지(山地)가 있고, 숲에 둘러싸인 농가와 농원이 많은 ‘노르망디의 보카지’ 지대이며, 칼바도스산(産) 사과로 만드는 브랜디 칼바도스를 생산한다. 오른강(江) 계곡은 ‘노르망디의 스위스’라고 일컫는 관광지이고, 디브강 서쪽 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현의 중앙 캉파뉴드캉에서는 밀·사탕무·목초 재배가 행해진다. 해안선에 ‘칼바도스의 바위’라는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는데, 그 백악층(白堊層)은 건축 석재로 이용하여 프랑스의 많은 건축물을 비롯하여 런던탑·쾰른 대성당 등에 사용되었다. 광산을 끼고 있는 캉의 철강업을 중심으로 공업이 이루어지고 섬유·조선·식품가공·가구제조 등의 공장이 있다.
[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칼바도스. ] 코난과 칼바도스의 관계는 역시 검은 조직의 암호명과 관계 깊다. 검은 조직의 암호명은 모두 술, 특히 와인 계열의 이름을 따고 있다는 걸 알 것이다. 칼바도스도 그 것 중 하나. 칼바도스는 현재까지 등장한 검은 조직원 중 가장 수수께끼의 조직원이다. 처음 등장한 권은 42권. 애니화로는 345화에 등장한다. 그곳에서 칼바도스는 베르무트의 호출로 일본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 존재는 저격수로서 베르무트가 찾아낸 셰리(쉐리)를 사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칼바도스는 이곳에서 베르무트의 부탁대로 어두운 곳에 몸을 숨기고 때를 기다린다. 하지만, 란의 활약으로 셰리의 목숨을 노리는데 실패. 게다가, 베르무트는 F.B.I. 소속인 죠디 스털링과 아카이 슈이치의 활약에 궁지에 몰린다. 결국, 베르무트는 인질을 잡아 도주하는데 성공하지만, 칼바도스는 잡힐 위기에 처한다. 칼바도스는 F.B.I.에게 잡히기 직전에 스스로 자살해버린다. 그 바람에 이 존재는 수수께끼가 되어버린다. 단지, 알려져 있는 건, 이 존재의 성별이 남자란 것. (처음 등장할 때 모습이 감춰져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실치 않지만 슈이치 말로는 남자.) 뛰어난 저격수라는 것. 그 저격실력은 하이바라(셰리)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나중에 등장하는 키안티, 코른과 친밀한 관계란 사실. 키안티와 코른은 칼바도스가 베르무트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가 '베르무트'의 부름에 묵묵히 따른 이유도 이 때문에 있었고, 베르무트 때문에 죽게 되었다고 봐야 할지도. 그리고 이것이 키안티와 코른이 베르무트를 싫어하는 이유가 된다. 그런 걸로 서서히 진실은 밝혀지지만, 칼바도스는 미지수. 과연 이 존재가 어떤 존재였는지 내심 궁금해진다.
. * 2009년 12월, 코난 & 란 버전의 배너 (이 배너는 bingga의 블로그가 새창으로 뜹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