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도 40도 정도의 무색투명한 술인데 마실 때는 손등에 소금을 올려 놓고 그것을 핥으면서 쭉 들이켜는 것이 본식(本式)이다.
원래 테킬라는 한 지방의 토속주로서 그다지 고급술은 아니었으나 1960년을 전후로 세계적으로 유행한 '테킬라'라는 재즈에 의해 선풍적으로 유명해졌으며, 특히 멕시코올림픽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 bingga가 직접 그린 그림 *
테킬라 : 검은 조직원. 엄청난 거구에 콧수염을 지닌 험악한 외모의 사내. 칸사이 사투리(오사카부터 서쪽지방)를 사용한다. 코난과 우연히 만난다. 무엇인가를 거래한 후, 상대자에게 줘야 할 폭탄이 든 검은 가방을 열었다가 폭사한다. 거래 상대는 아마 '이타구라 스구루'였던 듯 하다.
* 12권 첫 등장 - 폭사
테킬라는 그렇게 인상이 강하지 않는 검은 조직의 캐릭터.
그 이유는 첫 등장한 후 엉뚱하게 휘말려 폭사를 해버렸기 때문이다.
코난이 그를 우연히 만난 곳은 만텐도 게임 소프트 발표회.
모리 탐정을 주역으로 한 추리 게임 발매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거기서 우연하게 만난 이 남자는 거구의 몸집으로 코난에게 묘한 분위기를 감지하게 한다.
코난의 귀에 아주 익숙한 두 암호명, '진'을 말해, 같은 조직원임을 알게 한다.
코난은 이런 남자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추적하지만 엉뚱한 일에 휘말려 죽게 된다.
이 테킬라가 다시 표면상에 떠오른 건 '이타구라 스구루' 사건 때.
그곳에서 찾아온 의뢰인들이 테킬라를 떠올린 덕에 그는 다시 중요 인물로 부각.
코난에게는 검은 조직의 단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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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0월, 만월의 신이치 & 코난 버전의 배너 (이 배너는 bingga의 블로그가 새창으로 뜹니다.) *